한가지 걱정거리는 오늘 비예보가 있었는데 어느정도 일까 그리고 내리는 시간은 언제일까 하는 것이다
예측으로는 주요 비구름이 지나가는 남부지방이 아니라 이슬비보다 약간많은 정도를 예상하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만반의 준비는 다했다 우비,비닐 발싸게,여분의 속옷 등등
전철을 타러 집을 나서는데 깜짝 놀랐다 아파트 주위의 벛꽃이 만발해 있었다 요즈음 날씨가 초여름처럼이상기온 이라 다른해보다 상당히 이른날짜에 핀것인게다
잠실역 근처의 만개한 벛꽃 |
근처에 건설중인 빙딩_작년에 석촌호수 구경갔을때도 건설주이더만 |
중앙차로에서 졸린눈으로 버스를 기다리는 아들 |
동원대학 본관 |
들머리로 가동중 야생화 |
동원대학 정문에서 이천쪽 넉고개 방향으로 걸어가니 정개산 들머리인 곳이 광주시 경계선 바로넘은 곳에서 나타났다
넉고개 근처 들머리의 정자 |
MTB코스 안내도 |
원적산 산행도 |
범바위 약수터 가는길 |
범바위 약수터 |
능선까지 거의 수직으로난 계단을 오른 후 주능선1봉,2봉을 지나 정개산 정산에 도착했다 한무더기의 바위에 올라서자 이천평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나의눈을 즐겁게 햇다 아직 비는 올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어 산행내내 오지안기를 내심바라고 있었다
올라선 주능1봉 |
생강꽃의 자세한 생김새 |
주능2봉 |
정개산 가는 능선길 |
정개산의 다른이름 소담봉 |
정개산에서 바라본 이천평야 |
앞으로 가야할 봉우리들 |
곳곳에 피여난 생강나무 군락 |
한창피어난 제비꽃 |
주능3봉 표지판 |
주능3봉에서 바라본 광주쪽 전망 |
시야에 들어온 천덕봉 |
이름모를 꽃 봉우리 |
물오른 버들입 |
곳곳에 설치된 불발탄 표지판 |
광주쪽에 드러나 보이는 골프장 |
헬기장에서 바라본 천덕봉 가는 능선 |
산이 민둥산인 이유는 내 추축으로는 산아래 포격장이 있어 산여기저기 불반탄 사고가 발생하기에 등산객의 모습을 한눈에 파악하기 위한듯 싶다 지난에 명성산에 올랐을때도 이와 같은 유사한 풍경을 목격한바가 있기에 유추해 보았다(군인 아저씨들을 동원해 여기저기 잡목을 잘라낸 흔적이 보였다)
잡목이 없는 천덕봉 가는 능선 |
버들꽃 군락 |
빗방울을 맞으며 걸어가는 아들1 |
빗방울을 맞으며 걸어가는 아들2 |
능선길의 외로운 소나무 |
여기저기 드러나 보이는 바위들 |
드디어 천덕봉 |
원적봉 가는길의 소나무와 바위의 어울림 |
아들은 아들대로 산아래로 바위를 굴려가며 산을오르락 내리락하였다(불반탄이 폭발하기를 바란다는 어린에 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지금까지 비는 오락가락하면서 원덕봉까지 우리를 다소 귀찮게 따라다녔다
바위 건너편의 원적봉 모습 |
천덕봉에서 내려오고 있는 아들 |
능선상에서 원적봉을 조망 |
헬기장에서 원적봉을 조망 |
비를맞으며 산행중인 산객들 |
앵자지맥 가는 능선 |
원적봉 바로직전의 능선 조망 |
되돌아본 천덕봉 방향 |
내가 좋아하는 풍경 |
비슷비슷 하면서 다른 모습 |
이슬비속에 되돌아본 능선 |
멀리보이는 원덕봉 표지 |
원적봉(원적산)에서의 우리아들 원우 |
비때문에 정상에서의 눈요기는 오래 할수 없기에 영원사를 가져 산수유 마을로 내려서기로 하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가는도중 영원사 0.9KM,원적사 1.3KM라고 쓰여진 이정표에서 방향을 원적사로 바꾸어 내려셨다
원적사 방향으로 계획을 바꾸다 |
산 중턱이하에 한창피고 있는 진달래 |
마을 어귀에 다다르자 노란 물결이 마을 사이시이에 들어나기 시작했고
마을어귀에 피어난 산수유나무에서 본 꽃 모습(생강꽃과는 확실히 구분된다) |
흰제비꽃 |
물오른 어린잎이 마치 꽃과 같다 |
마을 어귀의 밭고랑 모습 |
어느 암자의 조각상 |
드디어 산수유 마을 도립리 입구 |
산수유 마을 앞의 안내판 |
마을안으로 들어가는 길가의 산수유 |
일부러 축제기간을 피해 일주일 일찍 방문하여 한적한 산수유 마을 농촌을 사진폭에 담어보려는 계획이 완전히 수포로 돌아가는 순간이었다
산수유에 관하여 |
일단 육괴정 앞 정자에서 집에서 싸온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있는데 빗줄기는 점점심해지더니 완연한 봄비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점심을 먹고 나니 빗줄기가 잦아져 본격적인 산수유마을여기저기를 탐방했다 어느정도의 사람의 인파를 피해 조금은 만족할 만한 풍경들을 사진에 담아보았다 되도록이면 인적이 드문곳을 피해가며 돌아다녔다
무언가 마을자체가 어수선하고 잘정비된 드낌은 들지 않었다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다시 마을 입구의 회관앞에 다다랐고 장사를 하고계신 아주머니께 시내로 가는버스가 몇시에 있느냐 물었더니 3:30,6시정도에 버스가 있다고 하길레 시계를 보니 2:50을 가리키고 있어 다행이다 싶어 다시 마을쪽으로 약간들어간 곳의 정자에서 비를 피하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3:40분이 되어도 버스가 오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할 바로 그순간 마을입구 회관에서 버스한대가 돌아서 가버리는게 보였다 "급당황" 다시 아까 그아주머니에 물어보니 버스는 마을안으로는 들어가지 않고 여기서 바로회차 한단다 완전 맨붕상태다(그럴거면 왜그자리에 버스정류장 표지가있는거야)
6시까지 기다려야 할판이었다
아주머니가 여기서 걸어서 20분가량 가면 큰길이 나오는데 거기서 기다리면 20분꼴로 한대씩 있단다
우리는 트래킹겸 다시발걸음을 돌련 걸었다 다행이 비는 거의 멈추었다
큰길이 우리눈앞에 거의 나타나자 버스 한대 가 지나가는것이 보였다 이건도 뭥밍?
정거장(여기가 도립리 입구인가 보다)에서 다음차 대기시간을 보니 아직 출발한차가 없단다 또다시 맨붕
결국 50분을 기다린후에 두대의 버스가 5분간격으로 오고 있었다
버스를 잡아타고 이천터미날 근처에 내린 후 터미날까지 가서 안양(평촌까지)가는 버스가있나 보니 6:00에 있었다
아직 시간이 남아 터미날안 김밥천국에서 라면과 만두로 저녁을 해결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나름 봄비속에 또다른 추억거리를 재공한 산행이었다
마을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육괴정 |
포대에 담겨진 산수유 씨앗(가을에는 열매의 빗깔이 마을을 달군다고 한다) |
돌담과 어울리는 산수유 나무 |
산수유 숲속에서1 |
산수유 숲속에서2 |
산수유 숲속에서3 |
아주 큰 산수유 나무 |
아담한 산수유 나무 |
돌담길에서 비에 흠뻑젖은 원우 모습 |
노랗게 색칠한 돌담길 |
길에 갈아논 산수유 씨 |
땡겨본 산수유 꽃망울 |
산수유 시춘목 머릿돌 앞에서 |
오래된 산수유 시춘목 |
또다른 산수유 표시판 |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다시 마을 입구의 회관앞에 다다랐고 장사를 하고계신 아주머니께 시내로 가는버스가 몇시에 있느냐 물었더니 3:30,6시정도에 버스가 있다고 하길레 시계를 보니 2:50을 가리키고 있어 다행이다 싶어 다시 마을쪽으로 약간들어간 곳의 정자에서 비를 피하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화장실이 더 조화롭군 |
형형색색의 빗자루 |
마을에 심겨진 매화나무의 꽃 |
목련꽃도 땡겨보고 |
6시까지 기다려야 할판이었다
아주머니가 여기서 걸어서 20분가량 가면 큰길이 나오는데 거기서 기다리면 20분꼴로 한대씩 있단다
우리는 트래킹겸 다시발걸음을 돌련 걸었다 다행이 비는 거의 멈추었다
큰길가의 버스를 타러가면서 뒤돌아본 원적산 |
버스타러 가는 길가의 농촌 풍경1 |
버스타러 가는 길가의 농촌 풍경2 |
정거장(여기가 도립리 입구인가 보다)에서 다음차 대기시간을 보니 아직 출발한차가 없단다 또다시 맨붕
결국 50분을 기다린후에 두대의 버스가 5분간격으로 오고 있었다
버스를 기다리며 핸드폰에 열중인 아들 |
이천 터미널 모습 |
아직 시간이 남아 터미날안 김밥천국에서 라면과 만두로 저녁을 해결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나름 봄비속에 또다른 추억거리를 재공한 산행이었다